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2조원 이상 투자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2조원 이상 투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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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8,600억 등 2030년까지 지원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는 지방자치단체에게 2030년까지 향후 20년간 총 2조원이 넘는 지역개발 자금이 투자된다.
산업자원부가 마련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역발전 장기 구상’에 따르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양성자가속기, 한수원 본사 이전 등 핵심사업으로 8,600억원, 각 3,000억원 이상의 지원금 등 지원사업으로 7,500억원, 테크노파크 등 지역개발사업으로 4,900억원 등 2조원이 넘는 자금이 지역개발 투자와 연계돼 지원된다.
산자부는 또 이와는 별도로 유치 관심지역의 지역별 숙원사업 지원방안을 이달 중순 경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8,600억원이 투자되는 핵심사업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사업 6,700억원, 양성자가속기 사업 1,600억원, 한수원 본사이전 300억원 등이다.
지원사업은 3,00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포함해 각 정부부처가 지원하는 주택개선, 문화시설, 도로·교량 건설 등의 지역사업 4,500억원 등 모두 7,500억원이 별도로 투자된다.
여기에 지역개발사업으로 테크노파크 800억원, 산업단지 1,500억원, 배후 주거단지 1,100억원, 관광·레저단지 1,500억원 등 총 4,900억원이 공공 및 민간투자로 추진된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9일부터 군산, 영광, 부안, 장흥, 고창, 영덕 등 6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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