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 몽골과 자원협력 MOU
석탄공, 몽골과 자원협력 MOU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1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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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등 자원개발 관련 공동 개발 합의

 

몽골 후렐바타르 자원에너지부 차관과 양해각서 체결 사진

대한석탄공사는 이강후 사장이 지난 4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후렐바타르’ 자원에너지부 차관과 만나 몽골 탄광을 비롯한 자원협력과 공동 개발 및 향후 교류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정부의 석탄개발관련 국내 기업과의 MOU는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 후렐바타르 차관은 석탄공사의 몽골 홋고르 탄광 투자에 대해 몽골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석탄을 비롯한 자원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몽골 석탄 산업 발전에 있어 한-몽 간 경제협력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주길 부탁했다. 이어 석탄공사의 몽골 탄광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강후 사장은 몽골 정부로부터 한-몽간 자원개발 및 교류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한국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신흥 자원부국인 몽골에 진출한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개발 사업을 찾고 있으며 한-몽 간 자원 및 경제협력의 우수한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지난해 12월 29일 공사 창립 이후 60년만에 처음으로 몽골 누르스트 홋고르 탄광 지분 51%를 1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몽골에 대한 자원개발 투자 확대로 인수 후 몽골 홋고르 탄광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이에 따라 석탄공사는 아주 적기에 투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석탄공사는 본격적인 홋고르 탄광 생산 및 운영을 위해 자체 공모를 통해 4명의 생산 전문 인력을 몽골 현지에 파견하여 탄광을 운영하고 있는 등 본격적인 해외개발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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