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원자력전문인協 공식출범
여성원자력전문인協 공식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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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여성 원자력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자력 관련단체가 공식출범했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WIN-KOREA, Women In Nuclear-Korea)는 지난달 2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출범행사를 갖고 원자력의 바람직한 방향모색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지난 2001년 11월 7일 퀴리부인의 탄생일을 기해 일반대중,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5월 현재 102명(정회원 95명, 특별회원 7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또 세계 57개국 원자력분야 여성전문가 약 1만2,000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세계여성원자력전문가모임( WIN-Global, Women In Nuclear-Global)의 한국조직으로 2001년에 제 9차 세계 WIN연차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했고, 2002년 제 10차 세계 WIN연차대회 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여성회원이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의 한 관계자는“ 원자력안전헌장 제정 참여 및 원자력 연구논문 발표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원자력의 밝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특히 이번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의 출범으로 원자력분야에서 여성인력의 원자력 전문기술향상은 물론 사회제도적으로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대변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원(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지은희 여성부장관의 축사,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의 격려사 및 허운나 국회의원의 ‘정보화 시대의 여성과 원자력’이라는 특별강연이 있었다.

〈양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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