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불 규모 미 태양광발전 수주
10억불 규모 미 태양광발전 수주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03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2014년까지 네바다주 300MW 완공 목표

 

▲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의 태양광 발전단지 예정지 전경

중부발전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1일 약 10억 달러 규모의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에 대한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18일 ‘드라이 레이크 베드 사우스(Dry Lake Bed South)’ 부지에 대한 국제입찰 실시 결과 미국 셈프라 등 총 8개사가 참여해 경쟁을 펼친 결과 중부발전이 25일 태양광발전 사업권자로 볼더시 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볼더시의  태양광발전단지 예정지 부지면적은 약 6.3㎢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사막지역에 위치한다.

중부발전은 이 부지에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3년 동안 인허가와 공사를 거쳐 오는 2014년 12월 준공,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이 프로젝트 전체의 재원조달 및 O&M 등 사업전반을 주관하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이 EPC를 담당한다.

이번 수주에 대해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태양광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시장에 진출해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중부발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