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의 감사담당자가 서로 협력해 온정주의 및 봐주기식 감사관행을 철폐하자는 취지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는 각 사별 감사담당자를 자체 감사기간 동안 서로 파견해 온정주의 및 봐주기식 감사관행이 철폐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의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일 한수원 사옥에서 이뤄졌다.

또 정기적으로 감사업무워크숍도 개최해 회계·기술분야 감사기법 등을 상호 보완하는 등 감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룡 한수원 감사는 협약식에서 “공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인식됐던 온정주의, 봐주기식 감사를 일소해 더욱 깨끗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최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