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10% 향상 등 첨단발전소로 탈바꿈
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는 지난 7일 윤행순 사장과 본사 발전처장, 기자재 제작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 시공업체인 한화건설 및 여수화력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기 수명연장공사 착공식을 가졌다.여수화력 2호기는 만 1년간의 수명연장공사를 통해 설비출력의 경우 현재의 300MW에서 330MW급으로 10% 향상되고 효율도 4% 올라가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번 수명연장공사는 내년 3월 31일까지로 약 420억원 공사비가 투입된다.
여수화력 2호기는 지난 1977년 준공돼 27년 동안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유화학공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해 왔다.
윤행순 사장은 치사를 통해 “20년 이상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해 온 여수화력 2호기가 고효율 고성능의 첨단 발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공기 준수, 공사품질 확보, 기술역량 향상, 안전관리, 노사화합에도 특히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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