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2호기 부지 안전성 이상 없다
신월성 1·2호기 부지 안전성 이상 없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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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회 부지조사 ‘활성단층 없다’결론
신월성 원전 부지조사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대한지질학회는 지난 3일 신월성 1·2호기 부지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내 지질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조사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월성 1‘2호기 부지조사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질학회는 평가회에서 “부지반경 320㎞이내 광역지질조사, 40㎞이내 부지 정밀지질조사, 지표단층조사 등의 조사결과를 종합해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활성단층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고 밝혔다.
신월성 1·2호기 부지조사는 지난 2001년 4월∼ 2002년 12월까지 약 2년간에 걸펴 한국전력기술 총괄하에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하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수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과기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학계 지질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지질 및 지질구조, 지구물리탐사, 트렌치 및 시추조사, 퇴적환경 및 제4기층의 특성, 절대연령측정 등 각 분야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 원자력법은 3만5천년 이내에 1회 또는 50만년 이내 2회 이상 반복해서 움직인 단층을 황성단층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활성단층이 발견되면 최대잠재지진력을 평가해 원전의 내진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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