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자력안전마크 수여)삼창기업·원자력硏 선정
(제2회 원자력안전마크 수여)삼창기업·원자력硏 선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원자력안전마크 수여대상 기술로 삼창기업(주) 제어기술연구소의 ‘원자력발전소 전자제어카드 정비기술’과 한국원자력연구소 종합안전평가부의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용 전산체제’가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3일 2003년도 1/4분기 원자력안전마크 수여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에게 원자력안전마크를 수여했다.

▲ 원자력발전소 전자제어카드 정비기술<삼창기업(주) 제어기술연구소>

정비신뢰도 향상·최고 품질 확보

삼창기업은 끊임없는 정비기술 개발을 통해 원전 전자제어카드 정밀점검 및 정비수행, 예방정비체제 구축을 통한 정비신뢰도 향상과 철저한 사전계획과 공정관리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삼창기업은 1974년 설립 이래 29년간 산업설비 및 계측제어분야의 기술개발로 전문 기술인 양성과 설비시공, 정비 전문업체로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81년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분야 시공 및 시운전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원전 정비업무와 관련 원자력발전소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1994년 9월 16일부터 2002년 1월 7일가지 무재해 5배 달성 등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에 있어 노하우를 축적했고 현재 7개 원전의 계측제어설비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삼창기업은 원전의 전자회로기판 고장진단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발전소 불시정지 횟수를 획기적으로 감소(호기당 3.1회에서 1.1회로)시켰고 이에 따라 원전 무고장 연속 안전운전, 환경방사선 감시시스템 및 원전 전자회로기판 국산화 등 설비 국산화로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했다.
이같은 결과로 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원전 기자재 공급실적에 따른 가격, 품질, 사후관리 등에 대한 평가에서 원자력발전소 기자재 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 확률론적안전성평가용 전산체제<한국원자력연구소 종합안전평가부>

原電 PSA 위한 핵심기술

이 전산체제는 원자력발전소의 확률론적안전성평가(PSA)를 위한 소프트웨어로서 1987년부터 개발됐으며 국내 원전 및 일반 산업체의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윈도우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사용환경과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정량화 엔진,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Logical Loop를 가진 고장수목 분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영광원전 3·4호기로부터 시작해 울진원전 3·4호기, 월성원전 2·3·4호기, 영광원전 5·6호기, 하나로, SMART 등 국내 원전의 PSA에 사용돼 우수한 성능이 확인된 바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등 13개 일반 산업체에 기술 실시계약을 통해 제공돼 화학공장의 정량적 위험성 평가에도 사용되는 등 국내 위험도 평가기술 향상 및 기술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1995년에는 미국 EPRI사에 15만 달러에 판매한 실적이 있으며 IAEA 연구용원자로 CRP 및 루마니아에 무상으로 제공해 국제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