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전국 네트워크 구축된다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전국 네트워크 구축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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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서울대 등 5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지정

年3억원 지원… 원자력기초연구 핵심거점으로 육성

전국적인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7일 국가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5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를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연구소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서울대 2곳, 인하대, 제주대 등이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원자로 일차냉각계통 오염 최소화 방안을, 서울대 이동수 교수팀은 핵의학 영상처리 기술개발, 서울대 최희동 교수팀은 방사선 이용확대를 위한 중성자 발생장치 핵심기술 연구, 인하대는 컴퓨터 모델링과 신공정 기술에 의한 초미립 조직의 원자로심용고성능금속소재 개발, 제주대는 이상유동장 가시화를 위한 ET기법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대학의 원자력분야 및 관련분야간 공동연구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원자력기초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공동체를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로 지정하고 연간 3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방 과학기술 균형발전과 지방대학 육성에 관련된 지역대학간 공동연구를 지원해 전국적인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공동연구를 통한 원자력과학기술의 선험적, 기초적 연구 추진을 위해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를 지정·운영함으로써 원자력기초연구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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