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건설업계 공동 발전방안 모색
발전사·건설업계 공동 발전방안 모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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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규발전소…워크숍


발전회사와 건설업계와의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임택)은 지난5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신규발전소 건설사업발주와 관련업계 공동발전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회사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발전소 건설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상호 공동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학계 및 연구계를 대표해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에 나섰고 남부발전과 LG, 설계용역사인 한국전력기술, 현대엔지니어링, 건설회사인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기자재업체인 두산중공업과 효성중공업이 참여해 업계의 입장과 문제점 및 추천안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의견 발표자들은 당장 설계, 구매, 시공 턴키의 전면적인 시행은 제도적 문제점이나 수행경험, 업계의 준비부족 등으로 어려움으로 우선 Semi-Turnkey를 시행한 후 현실을 감안해 분할발주를 채택해 업계의 전문화를 모색하자는 주장을 했다.
주제발표 후 토론회에서는 분할발주, 설치도발주, Semi-Turnkey, EPC Turnkey 또는 변형방식 등 제시된 발주방안에 대해 업계 시각에서 본 문제점이나 장단점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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