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345kV급 4도체 송전선로 진동해석프로그램 국내최초 개발
전기硏, 345kV급 4도체 송전선로 진동해석프로그램 국내최초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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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kV급 4도체 송전선로 진동해석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연구단 전기한경송전연구그룹 이형권 박사팀은 송전선로의 스페이서댐퍼 장착 위치를 실무자가 직접 모의해 결정함으로써 진동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345kV급 4도체 송전선로 진동해석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자들은 각각의 서브스판별 진동진폭과 전선의 잔여수명을 확인할 수 있고 스페이서 댐퍼에 가해지는 하중과 전선의 장력변동을 알 수 있다.
또 진동진폭에 의한 스페이서댐퍼의 적정 위치를 판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 상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페이서댐퍼 제작업체가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제품의 성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송전선로 상의 설치 위치까지 제시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 한국전력이 송전선로의 진동억제 대책을 마련하고 스페이서댐퍼의 설치위치를 선정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형권 박사팀은 ‘345kV 4도체 가공선로 진동대책 연구’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이번에 4도체 송전선로 진동해석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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