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양산
서울반도체,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양산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9.06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 가능
서울반도체 Z Power LED가 적용된 자동차용 헤드램프.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6일 국내 최초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광원을 개발해 양산 차량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LED 광원은 세계 4대 완성차 메이커로 자리잡은 국내 업체의 프리미엄 세단에 헤드램프로 채택, 양산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010년 5월 이미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DRL(Daytime Running Light) LED 패키지 개발 양산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 Z Power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인 에스엘㈜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용 LED 조명 시장은 9억8600만 달러 수준이었고 2014년에는 21억62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헤드라이트용 LED 분야만 살펴보면 36%의 연평균 성장률로 자동차용 LED 조명 분야 중에도 가장 급격한 성장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이번 제품 개발과 양산 성공은 서울반도체를 믿고 개발을 리드해 준 에스엘㈜ 개발진의 노력과 첨단기술 적용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라며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의 국내 최초 양산을 계기로 자동차 내, 외장에 적용되는 모든 LED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