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경신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경신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8.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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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전력수요 7175만kW 기록

지경부는 30일 최대 전력수요가 7175만kW(공급예비력은 586만kW, 예비율 8.2%)를 기록해 지난 7월 19일(전력량 6989만kW)에 이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재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수일내에 다시 재경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경부는 올해 여름 유난히 비가 많아 당초 예상과는 달리 처서가 지난 후 찾아온 늦더위로 인해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같은 30도 이상의 늦더위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번주까지 가동키로한 비상대책본부를 9월 9일까지 연장 가동한다고 결정했다.

비상대책본부도 지금까지 지속한 발전기 가동률을 최대한 유지하고 송변전소 관리 등을 통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수요를 줄인 업체에 대한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의 수요관리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 같은 노력과 더불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순차운전, 불필요한 전기기기 사용자제 등 전기절약에 국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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