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과 에너지 연관성 찾는다’
‘지속가능발전과 에너지 연관성 찾는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8.24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 경제사회국,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세미나
지속가능발전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의가 이뤄진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은 올해 내 인천에 설립될 예정인 UN지속가능발전센터의 개소 전 세미나를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광역시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다.

UN지속가능발전센터는 UN-DESA 소속으로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하고 각국의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결과의 이행상황을 연구하는 것 등을 주로 하는 기관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센터가 담당할 개도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및 역량개발, 기술이전, 파트너십 등을 논의하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는 에너지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UN센터의 발전방향 차원에서 발표와 토론이 있게 된다.

세션은 개회식과 에너지와 지속가능발전, 정책대응 및 도구, 외부활동 및 역량개발(지식포털의 역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재정마련, 기술이전, 가교․파트너십 및 진로(센터의 역할)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UN-DESA와 환경부는 이번 세미나가 올해 말 공식 개소되는 UN센터의 개소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센터의 발전방향을 정립하는데 매우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 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Rio+20)를 앞두고 동 회의의 사무국인 DESA의 소속 기관이 국내에 설립됨으로써 국내 지속가능발전 논의의 수준과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에서 UN-DESA의 바누리(Tariq Banuri)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UNITAR(UN훈련기구) 정달호 소장을 포함한 UN 기구 관계자, 7개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양일선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과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