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원전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원자력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협력분야로는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 및 원자력문화 확산 활동 협력 ▲ 원자력에너지의 발전 방향 모색 ▲ 원자력 관련 교육 및 기술지도 등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협력 등이다.
재단은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원자력인력양성 교육과 국민이해증진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원자력문화재단은 원자력에너지의 이해증진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먼저 에너지교육 체험장인 ‘행복한 I’전시관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서 개관한다. 전시관은 에너지 관련 전시물 15개와 기초과학 전시물 5개 등 20여 개의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방문객은 체험관 입장에 앞서 관람자의 정보가 들어있는 ID카드를 발급받아 각 전시물을 체험하면 된다.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북까페’에서 관람을 기다리는 동안 과학도서를 읽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교실’ 참가 예약을 하면, 에너지의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아울러, 12일에는 대전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과학공원 내 전기에너지관에 원자력체험관을 개관한다.
원자력체험관은 ‘지구온난화와 원자력’, ‘원자력이란’, ‘원자력의 역사’, ‘체험으로 배우는 원자력 존’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을 통해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체험하고 배울 수 있게될 예정이다. 원자력체험관 관람은 무료, 전기에너지관은 유료(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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