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홈시스는 농가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 지원금 적용 모델인 대용량 시설원예용 목재 펠릿보일러(난방출력 24만3000 kcal/h, 모델명 : KRP-200A, 사진)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에 따른 목재 펠릿보일러 설치 지원 대상은 공인기관의 성능시험을 통과하고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농업용 목재펠릿 난방기(열효율이 표시된 제품)로 정부지원금 60%와 융자 20%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귀뚜라미 대용량 시설원예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횡형 3패스(PASS) 열교환기 적용으로 1차 연소실에서 열교환된 연소가스가 특수연관을 통해 3번에 걸친 열교환 후 연도로 빠져나가 효율이 높은 구조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4단에 걸친 계단식 연소판에서 펠릿이 전진하므로 연료의 완전연소가 가능하여 연소효율이 매우 높고 잔재가 적은 특수 버너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귀뚜라미보일러는 안정적인 트윈 버너 시스템으로 버너가 2기 장착되어 각각의 독립운전이 가능하다. 초기 운전시 2개의 버너가 가동되고 온도가 상승하면 1대만 가동되는 최적의 비례제어로 연료절약이 가능하고, 만일의 경우 이상 발생시 1기의 버너는 정상 작동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연료(목재펠릿) 저장 공간인 1톤 호퍼 외에 사업장에 맞는 대용량의 호퍼(5t)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연료투입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공인 인증시험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발급한 농업 기계 종합 검정 성적서에서 열효율 88%를 받았으며, 기기와 부품의 안정성 기준에도 모두 합격한 성적서를 받았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신재생 에너지로 연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만큼 농업 및 임업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이 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 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열, 목재펠릿 난방시설과 에너지 절감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