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원자력안전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0일 일본원자력안전·보안원(NISA)과 원자력안전에 관한 협력 이행약정을 연장·체결했다.
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과 요시히라 사사키 NISA 경제산업성 원장은 이번 서명과 관련 “과기부와 NISA간의 원자력안전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원전 및 폐기물 처리·관리시설의 안전관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행약정은 원자력안전 정보교환회의 개최, 원자력안전 공개정보 교환, 원자력안전 전문가 교류 등의 방법으로 원자력안전협력을 추진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약정은 지난 1991년 최초의 한·일 안전협력 이행약정 체결이후 2번째로 연장된 것으로 약정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5년 간 유효하다.

<김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