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풍력단지 영흥에 들어서
국내 최대 풍력단지 영흥에 들어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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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발전은 20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영흥풍력 상용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상은 국회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이 국내 최대풍력발전 상용화 단지를 조성했다.
남동발전은 20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영흥풍력 상용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영흥 풍력 상용화단지에는 5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유니슨(2㎿×3대), 삼성중공업(2.5㎿×4대), 두산중공업(3㎿×2대)이 중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

영흥 풍력 상용화 단지는 국내 최대인 22MW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간 4200만 ㎾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1만2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아울러 약 3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와 납품ㆍ실증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 측은 이번 영흥 국산풍력 상용화단지를 시작으로 영흥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제2의 국산풍력 단지 추가 개발을 시행할 방침이다. 수출에도 힘써 국산풍력 제조사와 함께 미국, 동유럽(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풍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상은 국회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015년 150조원으로 예상되는 세계풍력시장 진출과 서해안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해서도 이번 영흥 풍력단지 조성은 매우 뜻깊은일”이리고 말했다.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도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시행하기 좋은 지금 풍력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할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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