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폐플라스틱 이용한 발전사업 첫 선
남동발전, 폐플라스틱 이용한 발전사업 첫 선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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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이 국내 최초 폐플라스틱 고형연료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RPF(폐플라스틱 고형연료)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키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여기업으로는 에너원이 RPF 연소기술을 제공하고 대우엔지니어링이 설계, 건설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우 리사이클링은 RPF 공급과 부지제공으로 사업참여를 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폐기물인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90%이상의 설비 이용률 유지, 여열을 이용해 열공급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어 RPF 사업이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풍력, 태양광과 같이 대형 발전 시설 건립이 어려운 지역에 적용가능하고 기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영 남동발전 신성장동력실장도 “수도권에 60%이상 RPF 생산이 집중돼 있어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가능하며, 수입유연탄 5만톤 대체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RPF 연소기술을 접목한 10MW급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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