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용 EVA 필름ㆍ백시트 특허 급증
태양광 모듈용 EVA 필름ㆍ백시트 특허 급증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6.22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태양전지 모듈에 쓰이는 EVA 필름과 백 시트(Back Sheet) 특허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앤에너지는 20일 '태양전지 모듈용 EVA 필름 및 백 시트 특허동향'의 보고서를 통해 '태양전지 모듈용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및 백 시트(back sheet) 기술분야의 특허가 최근 5년 이내의 특허 출원건의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현재 상황은 기술 발전기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국가 중 일본의 특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른 국가보다도 10여년 앞선 1990년대 중반부터 특허 출원이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V.A 함유량을 조절한 수증기 투과율, 방습성, 점도등에 대한 배합비율에 대한 연구 및 공기혼입, 주름(wrinkles) 등의 결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되고 있다. 제조방법이나 구조 기술보다는 EVA 계 물질 기술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특허가 지속적으로 출원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특허 출원 건수가 증가해 최근 5년 이내의 특허건수가 전체 특허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서에는 2011년 2월까지 발행된 한국, 미국, 일본, 유럽의 태양전지 모듈용 봉지재 및 백 시트 기술 분야의 공개 특허를 조사해 총 949 건의 유효특허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솔라앤에너지측은 '연구 개발 추이를 파악해 효율적인 연구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동향, 세부 기술별 동향, 출원인별 동향을 제공하는 한편, 16개 주요 기업별 특허 분석과 핵심 특허를 선별한 세부 기술별 심층 분석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