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앤에너지, 제3회 한국태양광컨퍼런스2011 개최
솔라앤에너지, 제3회 한국태양광컨퍼런스2011 개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6.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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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7일, 과학기술회관
중국 대만 한국의 태양광 전략 발표

태양광 주요 시장인 독일, 이태리 등 유럽 국가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축소가 2011년 상반기 태양광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까지도 시장 한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부자재 가격은 그대로인데 셀, 모듈의 판매가격은 하락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08년 하반기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또 다시시장 축소로 인한 사업 위기에 직면한 태양광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는 오는 7월 6~7일 이틀동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회 한국태양광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태양광산업 진단과 경쟁력을 모색한다.

신성솔라에너지의 이완근 회장은 “위기의 한국 태양광 산업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넥솔론의 이우정 사장, OCI의 김태현 상무는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의 부품소재 기업들이 어떤 사업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CIGS 기술에 대한 대가인 미국 플로리다대학의 앤더슨 박사는 CIGS 기술에 대한 개발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기업의 사업 전략과 원가 경쟁력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사업전략과 원가 경쟁력에 대해 퍼시픽에포크의 딜런 리우 부사장, 차이나 서너지(China Suenrgy), 그리고 트리나솔라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와 비슷한 환경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 대만의 산업에 대해 대만 공업연구원(ITRI)의 LAN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제 본격화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사업전략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삼성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삼성SDI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결정질 태양광의 캐파확정과 함께 CIGS 박막 태양전지 사업으로 확대했다. 한화, LG 등도 폴리실리콘 사업 참여 등을 공론화하고 구체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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