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지난 4일 평택발전본부에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평택발전본부는 중요 군사시설과 에너지산업 밀집지역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적 포격으로 인한 비상상황을 가정, 인명안전 우선 방침에 따른 직원보호에 역점을 둔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비상 시 발전정지 후 근무 장소별 체계적인 직원 대피훈련, 설비피격으로 인한 화재진압과 비상복구 상황으로 실전상황을 방불케하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변압기 파손 긴급복구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비상시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매뉴얼의 실제상황을 점검하는 계기도 가졌다. 훈련에는 평택소방서, 해군2함대, 동우화인켐 등이 참가해 인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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