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성서 산업단지내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일반인들에게 녹색에너지 체험관을 개방했다.
체험관은 지상2층, 전체면적 758㎡ 규모로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교실, 음악실, 운동장 등 학생들의 일상 생활공간을 주제로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교육의 요람으로 기획됐다.
특히 1층 에너지스쿨에는 바람, 진동, 수증기 등 오감 체험이 가능하도록 4D 입체영상관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에너지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문제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층 에너지플레이그라운드에는 관람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해 보면서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가동력 전기기차, 태양광자동차레이스, 소수력·풍력발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전시물을 구축해 주 관람객인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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