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단, ‘경신호’잔존유 회수작업
해양공단, ‘경신호’잔존유 회수작업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5.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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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에 침몰한 경신호(1988년 침몰, 잔존유량 약 512톤)의 잔존유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잔존유 회수 작업을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공단은 잔존유 회수작업 수행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3개월간 국내외 유수의 구난업체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시행한 결과 SMIT사가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28일 양사 대표의 서명을 마치고 계약을 체결했다.

잔존유 회수작업은 침몰유조선 ‘경신호’에 남아 있는 잔존유의 대규모 유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잔존유 회수는 전문 해상작업기지선을 침몰선박의 바로 위 측 해상에 고정 배치하고 포화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를 천공, 특수 펌핑장치를 활용함으로써 안전하게 회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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