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작은 사고도 국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사전 도상훈련을 철저히 실시하고 복수의 작업자들이 상호 협조 아래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등 2, 3중의 방어막을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또 영광 3, 4호기 원전은 우리가 주도해 만든 최초의 원전으로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고 청춘을 바쳐 원전 강국을 주도한 원전 종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최 장관은 “에너지와 자원의 빈국인 우리나라가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수출대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원전으로 저렴한 에너지를 쓸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가 대규모 장치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원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더 나아가 원전을 세계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한수원 관계자들은 최 장관이 강조한 도상훈련과 상호협조 안전점검 등 2, 3중의 방어막을 철저히 구축해 원전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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