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 미래전략 제시
에너지기술 미래전략 제시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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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연, ‘2011 한-미 에너지기술 혁신 포럼’ 개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에너지기술 혁신 현황’을 발표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9일 에너지기술 분야의 해외 협력 파트너인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NETL)와 함께 양국의 에너지기술 혁신 현황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2011 한-미 에너지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정부기관, 기업, 학계 등 에너지기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황주호 원장의 ‘한국의 에너지 R&D 현황 및 KIER의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 창출’에 관한 NETL 신시아 포웰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지식경제 R&D 혁신방향’,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기술 정책’ 등 양국의 에너지기술 현황와 지향점에 대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술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은 양국의 에너지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원장은 “연구기관의 차원을 넘어 한-미 양국의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 협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것이 에너지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연구원과 NETL은 1984년부터 13차례의 ‘한-미 청정석탄기술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007년에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인 ‘웹 컨퍼런스’를 시작해 청정석탄, 이산화탄소 포집, 분리막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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