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에너지 협력 다각 모색
중국과 에너지 협력 다각 모색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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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덕주시와 MOU 체결등 중국과 협력 강화

▲ 이태용 에관공 이사장(오른쪽)과 첸시엔윈 중국 덕주시 시장이 지난 20일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글로벌 녹색 레이스에 한국과 중국이 함께 달린다.
에관공은 지난 20일부터 22일에 걸친 중국 방문기간 동안 중국 덕주시 정부와 CECEP(중국에너지절약환보그룹), NECC(중국 국가에너지절약센터), CBEEX(북경환경거래소)등 다양한 기간과 협력 약속을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에관공과 중국 덕주시 정부는 지난 20일 덕주시 청사에서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단과 덕주시는 이를 계기로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교류를 추진하고 향후 덕주시 ESCO 투자 잠재량 분석 및 CDM 잠재시장 분석을 통해 이들 사업의 시범프로젝트를 공동추진키로 했다.

에관공 중국사무소에서 발굴해 국내 기업에서 타당성 조사 중인 ‘덕주시 바이오매스 사업’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으며 공단은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덕주시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또 21일 열린 NECC와의 회의에서는 양국 상호 사업 및 정기포럼 개최 등에 관한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CECEP와는 한·중 온실가스 저감사업 공동프로젝트 발굴과 양국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2일에는 CBEEX와 KVER 제도의 적용과 한·중 배출권거래제에 관한 정보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용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중국과의 업무협력은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기후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양국의 동반 녹색성장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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