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 실시
7월부터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 실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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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고객 대상…미납고객 감소 기대<2002-06-26>
7월부터 전기요금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국민 편의를 위해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7월 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신용카드 납부가 허용되는 전기요금은 전기사용 고객의 80%를 차지하는 1,250만 고객이 사용하는 주택용이다.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제도는 지난 5월부터 부산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실시해 왔으며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앞으로 허용범위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제도는 통신요금과 함께 공공요금 중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전기사용자 뿐만 아니라 한전에게도 유용한 제도가 될 전망이다.
전기사용자의 경우 신용카드 납부 시 카드대금 결제기간 동안 최장 57일간 납기연장 효과를 볼 수 있고 최장 18개월까지 할부납부도 가능하다.
한전은 연간 약 4억원 내외의 카드사용료를 부담하게 되나 일시적 현금부족으로 인한 미납고객 발생이 감소하게 돼 오히려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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