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회사들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사회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2011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한전KPS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사업 분야는 ▲기술개발 지원 ▲판로 지원 ▲인력양성 지원 ▲금융 지원 ▲경영역량강화 지원 ▲성과공유제 시행 등으로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발전설비 정비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중소기업지원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와 중소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중소기업지원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지원 시스템 및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연구개발 시행, 지적재산권 및 신기술 인증 취득 지원, 품질보증능력 향상 지원, 공공제품 구매 확대, 해외사업 공동진출, 정비조력원 자격부여제도 운영, 정비기술 향상교육 시행, 전문인력 육성 지원, 선급금 및 구매대금 조기지급, 자금 대출 지원, 상생협력 펀드 출자 운영, 품질인증 취득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 개발선정품 지정 및 우선구매, 보유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상생협력 마인드 확산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및 상생협력사례 벤치마킹, 상생협력사례 홍보활동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5일 본사에서 한수원-중소기업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과 중점 지원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올해 42억원의 연구개발비 지원, 350억원 금융지원(한수원 뉴파워대출), 기술개발제품 350억원 구매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Global Top KHNP’를 동반성장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해외 원전시장 동반진출 중소기업 육성 및 원전 핵심설비 국산화를 위해 25개 협력사 대표들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와 별도로 개최된 2011년 중점 지원사항 설명회에서는 공동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 확대, 경영지원 개선, 판로 확대 지원 등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