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대구시와 그린에너지 공급 협약
한난, 대구시와 그린에너지 공급 협약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2.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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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에너지 공급·신재생 보급 확산

▲ 정승일,지역난방공사 사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왼쪽서 네 번째, 다섯 번째)이 ‘대구지역 산업단지 그린에너지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와 대구시가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에너지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난방공사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23일 대구시청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산업단지 그린에너지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산업단지 내에 활용 가능한 그린에너지를 적극 발굴·공급해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저가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산을 위한 것이다.

사업 추진은 한난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립된 마스터플랜에 따라 그린에너지 공급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양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한난과 대구시가 추진하게 될 사업은 여유 열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과 폐기물처리시설 활성화 사업,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및 기업체 공장 지붕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등 그린에너지 공급 활성화 사업이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가에너지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그린에너지를 통한 안정적 발전 공간 및 시설 확보로 2012년부터 도입되는 RPS시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에너지올림픽이라 불리는 ‘2013년 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에너지 모범도시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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