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5·6호기 착공
동서발전, 당진화력 5·6호기 착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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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kW급… 5호기 2005년·6호기 2006년 준공<2002-06-19>
50만kw급 한국표준형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 5·6호기가 착공됐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상영)는 지난 19일 충남 당진군 석문면 발전소 현지에서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화력 5·6호기 착공식을 가졌다.
당진화력 5·6호기 건설은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총 1조87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5호기는 2005년 12월에, 6호기는 2006년 6월에 각각 준공된다.
당진화력 5·6호기가 건설되면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수도권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진화력 5·6호기는 선진형 초임계압 관류형 보일러를 채택, 열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동시간이 짧아 발전연료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등 최첨단 고효율 발전소로 설계됐다.
또한 최신 배기가스 탈황설비를 설치해 황산화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고효율 전기집진기, 비산탄 방지설비, 종합폐수처리설비, 24시간 연속감시가 가능한 자동환경시스템 등을 갖춘 청정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5·6호기가 착공된 당진화력은 동서발전의 핵심발전소로서 기존의 1∼4호기를 포함 총 시설용량 300만kW(50만kW×6기)의 규모를 갖추게 될 예정으로 향후에도 추가건설이 계획돼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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