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1위 화력발전사 도약
2020년 세계 1위 화력발전사 도약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2.1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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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뉴비전선포… 4대 전략목표·16개 세부 전략과제 마련

▲ 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남인석 중부발전사장(가운데)과 사원 대표들이 `Beyond the border No.1 Thermal Power Company`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중부발전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개척해 2020년 세계 1위의 화력 발전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남인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yond the border No.1 Thermal Power Company’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인 ‘Beyond the border No.1 Thermal Power Company’는 국내를 벗어나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도전적 의지를 담아 규모 면에서 국내 No.1, 비즈니스 측면에서 아시아 No.1, 발전기술 측면에서 세계 No.1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No.1은 총 설비용량에서 3만MW(2010년 9399MW),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600MW(2010년 144MW)달성을 통해 국내 1위 발전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시아 No.1은 해외사업 비중을 50%(2010년 22%)까지 확대하고 ROIC를 6%(2010년 3.7%) 이상 달성해 일본 및 중국 등지의 유수기업을 뛰어넘어 아시아 일류  발전회사로 등극 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아시아 발전회사들의 해외사업 비중과 ROIC 현황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No.1은 열효율 45%(2010년 40.9%), 설비이용율 72%(2010년 67.7%) 이상으로 발전기술 면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발전회사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요한 기술지표인 열효율과 설비이용률에서 세계 선진국 반열에 올라섬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 발전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별도로 ‘Great2020!’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발전 리더쉽 확보 등 사업 중심으로 구성된 4대 전략목표와 16개 세부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또 최하부 단위까지 달성목표치를 연계시킨 평가지표 설정을 통해 성과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준비도 마쳤다
이날 선포식에서 남인석 사장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이 뛰느냐 보다는, 어느 방향으로 뛰어가느냐에 따라 미래의 승부가 달라지게 된다”며 “뚜렷한 지향점을 바라보며 뛰는 것과 목표 없이 무조건 열심히 뛰는 것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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