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태양광모듈 생산 2GW 넘을 것
올해 국내 태양광모듈 생산 2GW 넘을 것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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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점유율 8.2% 예상


올해 우리나라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2.2GW, 금액으로는 35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두 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 20일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약 20.6GW로 집계됐다. 이 중 우리나라는 약 1.0GW를 생산, 5%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세계시장 성장과 더불어 국내 태양전지, 모듈 업체들의 증설투자가 이어져 모듈 생산량 2.2GW, 금액으로는 35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솔라앤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성장추세에 맞추어 한국의 태양광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8.2%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대로 라면 국내태양광 시장은 2010년 대비 수량으로는 약 210%, 금액으로는 180%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아울러 1.2GW의 생산능력을 확장할 경우 결정형 태양전지의 순수한 장비 투자금액만도 약 700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어서 올해 국내 태양광 장비시장도 덩달아 활성화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솔라앤에너지측은 예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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