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성 향상 노력 국제적 ‘인정’
원자력 안전성 향상 노력 국제적 ‘인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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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안전성평가 등 우수사례로 선정돼<2002-05-01>
한국의 원자력 안전성 향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IAEA에서 개최된 원자력안전협약 제2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에서 6개 항목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항목은 ▲ 주기적안전성평가(PSR)제도 도입 ▲ 방사능 오염방지를 위한 중대사고 방지 정책 수립 ▲ 원전의 정기검사보고서 인터넷 공개 등 규제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 적극적인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추진 ▲ 원자력산업체의 신규인력 확보책 실시 ▲ 전력산업구조개편 등이다.
제2차 검토회의에서는 한국이 1차 회의 이후 3년간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국가보고서 역시 다른 국가의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2차 검토회의 결과 지난 3년 동안 세계적으로 원전 보유국들은 원자력안전 관련 규제법령 및 조직체제 강화, 안전성 연구 관련 재원 확보, 방사선 비상대응 능력 향상 등의 핵심적 분야에서 발전이 있었고 원자력 안전에 대한 의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2차 검토회의에서는 은영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이 제3그룹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원자력안전협약은 원자력 사고의 방지·완화 등 세계 수준의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와 원자력시설 보유국간의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6년 10월 24일 공식발효된 IAEA 주관의 국제조약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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