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와 수질개선·수자원 확보 협약
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와 수질개선·수자원 확보 협약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1.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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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최영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지역개발 및 광해방지사업 협력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산지역의 수질개선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가 힘을 모은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이이재 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랜드와 ‘지역개발 및 광해방지사업 협력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주)동원 사북광업소 폐탄광의 갱내수 정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인허가, 시설부지 확보 등 업무에서 강원랜드의 도움을 받게 된다.

강원랜드는 공단의 협조로 정화시설 뒷부분에 2차 처리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스키장 등 용수로 쓸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단은 강원도 정선군 지장천으로 유입되는 동원 탄광 갱내수를 정화하기 위한 시설 부지를 확보해 놓았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설치가 지연됨에 따라 시설 위치 변경을 통해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이재 공단 이사장은 “수질개선에 대한 지역민원을 해소하고 갱내수를 재활용해 용수를 확보하는 것은 두 기관의 고민거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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