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공공기관 유휴지 태양광 발전단지로 개발
서부발전, 공공기관 유휴지 태양광 발전단지로 개발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1.01.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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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기관 유휴지가 발전단지로 개발된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7일 경기도와 수원시, 안산시, 양평군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김선교 양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휴지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대해 서부발전은 경기도 내에 소재한 공공기관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시·군의 배수지 등 기존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했다.
또한 유휴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서부발전은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에 대응하고 해당 시·군은 부지임대료 수입과 관련 산업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기도는 3개 시·군의 유휴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본모델로 하여 향후 전 시·군의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과 3개 시·군 단체장은 “오늘 태양광발전 양해각서 행사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일조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유휴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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