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시설 안전성 검증 받는다
국내 원자력시설 안전성 검증 받는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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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협약 제2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 개최<2002-04-15>
국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제 및 법령 등을 담은 국가보고서에 대한 검토·평가가 이뤄진다.
원자력안전협약 제2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가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려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제2차 원자력안전협약 국가보고서 검토회의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6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999년 제1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 이후 3년간 자국의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가보고서에 대한 각국 대표자들간의 상호 검토·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 결과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요약보고서로 정리·채택되며 요약보고서 권고사항들은 각 회원국들이 자국의 원자력안전성 확보를 위해 반영함으로써 원자력안전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회의에 김용환 주 오스트리아 과학관을 수석대표로 과학기술부 관계자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수력원자력(주) 전문가 등 10여명이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은영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이 6개 검토국가그룹 중 제3그룹(일본, 스웨덴, 호주 등 9개국) 검토의장으로 선출돼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안전협약은 원자력 사고의 방지·완화 등 세계 수준의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와 원자력시설 보유국간의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IAEA가 주관해 출범한 국제조약으로서 1996년 10월 24일 공식발효 이후 2002년 4월 현재 원자력시설 보유국을 중심으로 5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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