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천리 LFG발전소, 녹색위원장상 수상
대구 방천리 LFG발전소, 녹색위원장상 수상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2.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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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위, 행안부 공동 주최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대구시가 지난 23일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열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구시는 ‘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 및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방천리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로 발전을 하는 한편 국내 지자체 최초로 UN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확보한 1차 탄소배출권 17만3천톤(이산화탄소 환산량)을 판매해 31억83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앞으로 매년 30∼4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매년 약 45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 발표자로 참가한 대구시청 김한수 주무관(자원순환과)은 8년 3개월 동안 매립가스 자원화 및 청정개발체제(CDM)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CDM사업을 발굴하여 지자체 최초로 UN에 등록시키고, 대구시가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프랑스 파리에 있는 블루넥스트 배출권거래소에서 판매하여 32억 가량의 세외수입까지 올려 CDM 분야 전문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은 대구시의 2010년 도시브랜드 과제수행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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