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전문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 올라
국내 원자력 전문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 올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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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정용환 박사… 英 IBC 등 3대 권위기관 동시선정 <2002-03-18>
국내 원자력 전문가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정용환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사(신형핵연료개발팀). 정박사는 원자력부문의 핵연료 피복관용 신소재 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3대 인명기관인 영국의 IBC,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 및 ABI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동시에 이름이 등재됐다.
케임브리지 IBC는 최근 정용환 박사를 ‘21세기를 이끌 500인의 과학자’에 선정하고 이름과 업적을 등재했다.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의 경우 정박사를 ‘Who's Who in the World’2001년과 2002년판에 연속등재 했을 뿐만아니라 2년마다 우수한 과학자 2만명을 선정하는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2년판에도 정박사의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ABI 역시 최근 ‘21세기 위대한 지성인 1000인’에 정용환 박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용환 박사는 지난 8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원자력연구소에 근무하면서 핵연료 피복관과 관련된 연구를 해왔는데 최근 부식 및 기계적 변형에 저항성 및 안전성이 뛰어난 고성능 신소재 핵연료피복관을 개발해 세계 원자력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지르코늄 신소재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으로부터 10여건의 물질특허를 획득해 국제적 산업재산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박사는 이밖에도 연구논문 및 특허 등의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약 15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했고 37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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