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인권이다’ 출판
‘전기는 인권이다’ 출판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0.1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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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

▲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이 두 번째 저서로 ‘전기는 인권이다’라는 책을 펴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현대컨벤션에서 조정식 민주당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안경률 국회 지경위원장, 강동석 전 건교부 장관, 김쌍수 한전 사장, 전력 노동자 및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김 위원장의 책 출간을 축하하며 그동안 김 위원장의 전력산업구조개편 저지투쟁 등에 대한 업적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펴낸 ‘전기는 인권이다’는 총 29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으로 전력산업구조개편 과정에서 1만6000여 전력노동자들과 구조개편 투쟁을 벌여온 저자의 경험담을 시기별, 주제별로 엮어져 있다.

특히 민영화 과정을 다룬 기록물 성격으로 이 분야의 역사적 증언을 생생히 전달하는 백서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저자인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에서 구조개편의 전반적인 역사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많은 뒷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동안 벌여온 노동조합 활동의 주된 내용이 된 구조개편 반대투쟁의 솔직한 경험담을 남김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책을 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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