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내년 1월 1일자로 분사하는 정유와 화학부문 자회사의 이름을 각각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으로 잠정 결정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전국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SK에너지라는 상표를 쓰고 있고 정유회사로서 인지도가 높아 정유 부문 분사회사가 이어받아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 사명은 내년 1월 3일 분사회사 창립총회에서 공식 확정된다.
2개 사업부문을 분사한 뒤 존속회사로 남는 SK에너지의 사명은 내년 1월 1일부터 SK이노베이션으로 바뀐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개발과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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