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력 사용량 '사상 최고치' 경신
'한파'에 전력 사용량 '사상 최고치' 경신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0.1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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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최대 전력수요가 7,108만kW 기록 세워

아침기온이 영하 12.4도로 올들어 가장 추웠던 12일 오전, 전력 사용량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는 12월 15일 오전 11시 최대 전력수요가 7,108만kW를 기록하며, 올해 8월 20일 오후 3시 최대전력 기록인 6,989만kW를 경신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의 원인은 서울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한파에 따라 겨울철 전력수요의 약 24%에 달하는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는 수요관리 등을 통해 최대 전력수요를 억제해 이번 겨울철 최대 전력을 7,250만kW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 경우에도 공급능력을 최대한 확보하여 안정적인 공급예비력의 최소 확보기준인 400만kW를 상회하는 474만kW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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