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공모가 5400원 확정
대구도시가스 공모가 5400원 확정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0.1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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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대구도시가스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제시된 공모가 밴드의 상한인 5400원으로 확정됐다.

대구도시가스는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45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72.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 결과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며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 저축은행 등 16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대성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상장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지난 30여년간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주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종무 대구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해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공급권역 내에 보다 안정적인 도시가스를 공급 할 것을 약속드리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털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05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확충하는 등에 사용 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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