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자동화시스템 배전선로 안정화 ‘효자’
배전자동화시스템 배전선로 안정화 ‘효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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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복구시간 73분서 6분으로 획기적 단축<2002-2-27>
지난 98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 배전자동화시스템이 고장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배전선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배전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실증시험을 거쳐 98년부터 시스템의 확대작업에 들어가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85개 사업장 중 175개 사업장에 설치했다.
배전자동화시스템 설치로 고장발생 시 배전선로 운전 정상화에 73분대가 소요되던 것이 6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한 첨단 시스템을 국산화시킴으로써 8,000억원 규모의 대체효과를 달성했다.
배전자동화시스템은 고장발생 즉시 고장위치를 찾아 내 고장발생 구간 1∼2㎞만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신속히 전기공급을 재개시킬 수 있다.
한전은 향후 IT를 이용, 배전자동화시스템을 기존 시스템보다 기능을 향상시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지역 9개 지점과 지방 대도시 13개 지사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후에는 전자지도(GIS)상에서 배전선로 고장위치 판독을 한층 빠르게 할 수 있고 여러 곳에서 동시에 고장이 발생해도 자동적으로 고장복구 처리가 가능해져 전기 품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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