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올해도 성장세 몰아간다
두산重, 올해도 성장세 몰아간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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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5조1천억·매출 2조9,539억 등 각 41%·20% 성장<2002-02-27>
민영화 1주년을 맞은 두산중공업이 지난해의 성장 여세를 몰아 올해도 고성장 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수주 5조1,006억원, 매출 2조9,539억원, 영업이익 2,122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같은 목표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41%, 20%, 244% 증가한 것이다.
현재 수주잔고가 8조원인 두산중공업은 올해부터 국내 발전소 건설공사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3.5%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을 7.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상갑 수석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변화 프로그램을 추진, 2003년까지 전환점을 마련하고 2004년부터는 연간 30%의 영업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외형보다는 수익성 등의 내실을 다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공기업의 틀을 깨고 민간기업의 기동성과 창의성을 받아들이는 변화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수주부문에서 9.5% 성장한 3조6,287억원을 달성했고 매출 역시 2.5% 늘어난 2조4,68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증대 및 영업외 비용 절감 등으로 지난해 248억원의 흑자를 기록,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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