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입찰시장정책協 출범
양방향입찰시장정책協 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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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력거래소·종합관리용역사로 구성

시스템 적기구축 등 효율적 사업추진 위해

도매경쟁전력시장 구축을 위해 정부, 한국전력거래소, 종합관리용역사 등이 참여하는 ‘양방향입찰시장구축 정책협의회’가 구성된다.
전기위원회는 최근 도매경쟁시장 개설에 필요한 주요 정책사항 협의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와 전력거래소, 종합관리용역사인 영국의 PWHC사가 참여하는 양방향입찰시장구축 정책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협의회는 향후 전력거래소와 시스템 구축사업자 및 종합관리용역 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도매경쟁전력시장 운영규칙 제정 및 IT설비의 적기 준공에 기여하게 된다.
협의회는 또 시장운영에 필요한 전력거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시장참여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운영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도매경쟁전력시장 개설을 위해 지난 1월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종합관리용역사로 영국의 PWHC사를, IT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ABB-한전KDN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매경쟁전력시장은 전력산업구조개편의 2단계로 발전부문 뿐만 아니라 배전과 판매부문에도 경쟁을 도입하는 양방향입찰경쟁체제이다.
전력시장 역시 발전 측에서만 입찰이 이뤄지는 현재 시스템과 달리 배전과 판매 측에서도 입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IT설비를 구축하고 보다 정교한 시장운영규칙을 마련해야 한다.

<변국영 기자/ 02년 02월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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