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개발 피해로 황폐했던 곳이 한 폭의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선화예술고 학생 80여명이 3일 재능봉사의 일환으로 ‘폐광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에 나선 것이다.
학생들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산림복구사업을 완료한 충남 보령시 성주리 원풍탄광 복구지를 찾아 이날 옹벽 채색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을 후원한 공단 측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폐광지역의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아울러 광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벽화그리기 작업 후에 보령석탄박물관을 방문, 석탄의 가공과정과 석탄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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