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 미국에 우리기술 수출 교두보
세계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 미국에 우리기술 수출 교두보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0.11.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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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세계 유수 연구기관인 NIST·IEEE와 협력 체결

세계 각국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표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표준원이 스마트그리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국립표준기술원(NIST) 및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국은 기술표준원과 NIST간 ‘한미 스마트그리드 협력 포럼’을 구성하고 미국 SGIP(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 패널)와 한국 SG표준화포럼간 별도 협의체를 구성을 검토키로 했다.

또 양국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민관 전문가의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공동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한편 국제 표준화 추진 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미국과 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처하는 등 전략적 윈-윈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인 미국에 우리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진기술이 국내에 조기 실용화돼 국내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NIST의 초청에 따라 미국 SGIP 총회에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현황을 발표하는 등 양국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한미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IT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 표준협력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이미 구축된 독일 등 유럽 및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와도 표준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상 국가별 중점 추진분야 및 주요 협력가능 분야 선정을 통한 맞춤형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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