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쏘시스템 ‘에노비아 V6’ 도입
LG전자, 다쏘시스템 ‘에노비아 V6’ 도입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1.03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와 PLM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은 LG전자의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본부에  ‘에노비아(ENOVIA) V6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LG CNS와 다쏘시스템이 함께 구축한 에노비아 V6는 MC 사업본부 내 연구소를 비롯해 제조, 구매 프로세스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BOM(Bill of Materials) 관리 시스템을 통한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BOM 솔루션 간의 정확성 과 일관성, 그리고 강력한 서버 보안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BOM 생성의 자동화, 수많은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뷰어를 통한 데이터 공유 및 개발 이력 관리도 손쉬워져 업무 환경도 편리해졌다.

LG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3D TV 및 홈시어터 등 3D 시장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에노비아 V6가 이러한 LG전자의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

LG전자 정보전략팀장 김경호 전무는 “이번 MC사업본부 적용을 시작으로, 에노비아 V6를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제품 개발 업무 전 영역을 지원하는 통합된 IT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것 “ 이라고 밝혔다 

LG전자측은 17개 국가 58개 지역에 분포된 전사 글로벌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노비아 V6 의 확장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전자사업부 이재성 상무는” 하이테크 분야의 수준 높은 요구사항과 수십 테라바이트의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빠르고 쉬운 시스템을 제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은 그 동안 축척된 LG CNS 노하우로 에노비아 제품과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시너지를 배가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에노비아 V6는 단일 저장소를 제공하고, 쉽게 사용 가능한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LG전자의 온라인 협업 기반 솔루션인 에노비아 V6의 성공적인 구축은 한국 내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