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하는 서천 갯벌생태체험
외국인과 함께하는 서천 갯벌생태체험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10.2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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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은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어 국제적으로 그 소중함을 인정받은 서천갯벌에서 외국인과 함께 겨울탐조여행을 진행한다.

하구역 갯벌의 생물다양성과 서천의 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여행의 접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월하성어촌계, 서천군 주관하는 이번 생태여행은 조류생태전시관, 갈대숲마을추진협의회 등이 동참해 다양한 체험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생태여행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천연기념물 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 및 큰기러기, 세계적 보호종인 가창오리 등 희귀한 법적 보호종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을 가지게 될 것이며 한국주재 외국인 교육자 및 자원봉사활동가들은 아주 특별한 가격으로 이번 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지역민 주도의 책임 있는 생태문화관광을 정착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행사는 ▲사구와 송림 산책 ▲검은머리물떼새 탐조 ▲달고개 모시마을에서 체험 민박 등으로 몸소 한국의 자연·문화를 체험하고, 맛보는 외국인대상 맞춤 여행이며 통역이 제공된다.

갯벌생태여행 서천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보호구역 홈페이지 (http://mpa.koem.or.kr)를 참고하고, 참가 신청 접수는 koem.cepa@koem.or.kr 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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